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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험준비

중학교 수학시험 실수가 많아요...

안녕하세요. 꽁당입니다.

바야흐로 중간고사의 기간!!

아이의 책상에 온갖 출력물들이 넘쳐나고

공부를 하든 안 하든

서로 자연스레 눈치를 보게 되는..

피곤한 나날들이 이어집니다.

우리 집만 그런 거 아니죠?ㅠㅠ

 

 

자... 오늘은 수학 시험에서 발생하는

실수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아이가 수학을 잘하는데 덩벙거려요...

라고 이야기하신다면

남이 풀어주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잘 하지만

스스로 푸는 과정이 부족하거나

연습이 부족해서입니다..

어쨌거나 기초부터 꾸준히 연습한 학생들은

실수를 잘하지 않거든요.

잦은 실수도 실력이 부족이라고 생각해요..

속상하지만 실력이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실수의 유형을 알아봅시다.

 

 

1. 계산 실수.

 

다 계산 잘해 놓고 혹은 계산중에

단순 더하기 곱하기를 틀려요!!

 

또는 복잡한 계산 중에

자꾸 계산 오류가 나요.. 하시는 분들

 

그렇습니다...

무슨 귀신 씐 것처럼 검산을 하고 또 해도

이 계산이 맞는 것 같단 말입니다.

시험 치고 다시 보면

내 머리를 때리고 싶어 지지요.. ㅠㅠ

 

이런 경우는 곱셈 덧셈 나눗셈

모든 연습이 필요한데

덧셈 곱셈의 기본 속도가 너무 늦다면,

특히 두 자리덧셈이나 두자리 곱셈에서

오답률이 높다면-(3,4)학년 수준

단순 연산 연습을 따로 하시기를 권합니다.

 

단순 곱셈 덧셈이 아니더라도

 1차 방정식의 계산이나

문자가 포함된 1차 방정식 수준에서

계산이 늦고 오답율이 높다면- (5,6) 학년 수준

따로 연습을 조금 하는 게 좋아요.

 

시중에 초등용 단순 문제집 많습니다.

그중에 필요한 과정을 골라 푸세요.

우리 아이들도 실제로 중1 과정 중에

초등 연산 기탄 교재를 사서

풀었다능 ㅠㅠ

 

위의 두경우를 제외한 간헐적인 계산 실수의 반복이라면

연습문제수를 늘려서 연습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많이 줄어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2. 문제를 잘 못 읽는다.

 

두 개 고르라는데 하나만 고르고

틀린 거 고르라는데 맞는 거 고르고

a와 b의 합을 쓰라는데 a, b 따로 구해서 떡하니 써놓고..

기가 차고 코가 차지만

다행히 이런 유형은 좀 빨리 고쳐지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문제를 읽을 때 지시사항의 포인트를

동그라미나 밑줄을 그어서 표시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수학뿐 아니라 다른 과목의 실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

 

 

 

3. 단위를 빠뜨리거나 변환을 하지 않는다.

넓이는 제곱 단위

부피는 세제곱 단위

1L는 1000ML!!
1Kg 은 1000g!!

단위에 대한 개념이 약하다면

넓이 길이 부피단위를 모아서

다시 한번 꼭 정리하세요.

 

 

4. 앞에서 배운 내용을  잊는다.

 

수학 과목은 지난 단원의 내용이나 지난해 배운 내용이

계속 연계가 되면서 내용이 깊어지지요.

그래서 도형이 아니라고 방심했는데

방정식에 떡하니 도형문제가 나오거나

도형문제인데 인수분해를 해야 하거나..

실컷 인수분해하는 중인데 갑자기

구의 부피를 구해야 하거나

하는 일은 수학에서 늘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러 응용문제를 다뤄서 다양하게 변형된 문제를 다루세요.

변형된 문제 속에 배웠지만 잊은 개념이 있다면

즉시 보충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