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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활동 추천서 - 그림책(의생명, 과학분야)

안녕하세요. 꽁당입니다.

이제 슬슬 늦은 기말고사 기간으로 돌입하고 있는

우리 중학생들은 모두 안녕한가요?

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오늘은 좀 쉬어가는 의미로

독서활동기록 추천서로 좋은

 그림책들을 좀 골라봤어요.

회화 위주는 아니구요^^:

과학적 구조설명이 잘 되어 있는 그림책.

 

 

운동원리나 기계 원리 인체구조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은 초등 고학년부터 읽어도 좋구요.

어른이 보아도 어려운 부분은 어려워서

항상 "응~ 그렇군"하고 넘어가곤 하는

부분들도 많아요.

 

과고나 자사고를 준비한다면

어려운 과학책들도 좋지만

그림과 볼거리가 많으니

아래 추천서를 읽고 독서활동을 기록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 도구와 기계의 원리

 

말이 필요 없는 책.

데이비드 맥컬레이의 도구와 기계의 원리입니다.

2권까지도 발행이 된 걸로 알고 있는데

1권의 설명과 그림이 정말 좋아요.

아이들 아빠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책이라

아이들도 어렸을 때 앞부분은 그림책처럼 보고

놀았던 책입니다.

작가가 그림을 직접 그리다 보니

그림과 글의 전달이 정말 탁월하구요

운동 역학. 파동, 전기, 디지털까지

기초개념을 제법 깊게 다루고 있어요.

자세히 읽지 않아도, 그림만 설렁설렁 보아도

많은 내용이 머리에 남을 책입니다.

 

 

 

2. 랜들 먼로의 친절한 과학 그림책

 

도구와 기계의 원리가 물리에 치중한다면

이 책은 지구과학 생물 분야까지 모두 다룹니다.

다양한 소재를 한 챕터씩 짧게 다루고 있어서

약간 잡학사전을 보는 느낌이 있어요.

하지만 기초 과학부터 제법 개념까지 설명하고 있어서

글밥이 많고 글씨도 작습니다.

책장에 꽂아두었다가 한 번씩 빼서

쓱 훑어보기 좋은 구성이에요.

 

 

3. 놀라운 인체의 원리

도구와 기계의 원리를 쓴 작가가

조금 늦게 발표한 책입니다.

이 작가의 그림과 약간의 위트가 좋아서

덥석 구매했는데요.

보고 나서 이렇게 생물을 공부하면 좋겠구나

싶었어요.

중2 때부터 인체의 기관에 대해서  

배우는데 인체구조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중학교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도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어린이 추천도서라고 되어있던데..

중고등이 봐도 무난해요.

 

 

4. 석가의 해부학

 

 

사실 이 책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중3 딸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어요.

만화학원을 잠시 다닌 적이 있을 정도로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배송된 이 책을 열어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림도 좋지만 인체구조나 역할에 대한

설명이 너무 좋아요.

 

사실 근육이나 관절 뼈대의 역할에 대한

그림이 좋은 책들은 기존에도 많이 있어요.

(없으면 의대 전공서 보시면 잘 나와있어요.)

 

그런데 이 책은

겉으로 드러나는 인체구조의 차이가

어떻게 역할에 있어서 차이를 만드는지.

또 그 구조가 발달하게 된 이유나

다른 동물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너무 쉽게 잘 적어 놨어요.

이렇게 다 풀어놓은 책은 처음 봤어요.

 

드로잉을 위한 해부학 책인데

해부학이나 인체구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추천 ^^

 

 


오늘은 가볍게 독서활동을 위한

과학 관련 도서를

그림이 있는 책 위주로 소개해드렸어요.

 

독서활동을 위해서도 좋은 책이지만,

집에 구비해두고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찾아보기에도

좋은 책들로 선정해보았답니다. ^^

 

시험 기간 준비 중 간간히

독서활동 제출준비도

잊지 말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