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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더워지는 주말입니다.

안녕하세요. 꽁당이에요.

 

 

이제 슬슬 올여름 더위 걱정이 됩니다.

방학도 짧은데

실내에서 수시로 환기를 해가며

단체생활을 해야 할 아이들이

보통 고생이 아니겠군요.

 

 

잘 먹고, 잘 자고 체력 잘 보충해서

올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 보아요.

 

성장기의 아이들은 가만히 있어도

근골격, 내장기의 성장이 이루어지므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요.

그래서 더더욱

더운 여름에 지치지 않도록

미리미리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한더위 오기전에 규칙적인 수면을

잘 취해야 한대요.

 

 

그래서 오늘은

잠자는 시간은 확보하고

스트레스는 더 줄일 수 있도록

학교에서 자투리시간에 공부하는 방법을

같이 한번 고민해봐요.

 

 

1. 읽을 책을 챙겨 다녀요.

 

-꼭 읽지 않아도 되니까 학교 추천도서나

학기말에 독후감으로 제출하고 싶은 책을 한 권 꼭 넣어 다니세요.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진 시간에 읽고 싶어 집니다.

이 책을 다 읽지 못할 거라는 부담감은 버리고

몇 장이라도 어느 날 읽게 된다면

남는다는 마음으로.

 

우리가 시집을 읽을 때

전체 시를 통독하지 않잖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세요.

서점을 들러 잠시 펼친 것처럼.

 

과제탐구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 활동시간에는

과제 수행을 끝내고 시간이 남을 때도 많잖아요.

소설책도 괜찮으니 한 권 꼭 들고 다니세요.

 

장문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글을 읽는 기본 속도를 유지

-어위력, 이해력의 상승

- 독후감 제출까지 이어지는 활동

이 될 수 있어요.

정말 본인에게 큰 재산이 될 겁니다.

 

 

2. 두꺼운 문제지는 분철해서 다니면 좋아요.

문제지 넣어 다니자니 무겁고

다른 친구들은 더 어려운 것 푸는 것 같은데

괜히 꺼내 놓기 신경 쓰이고..

 

그렇다면

분철- 본드로 본딩 한 부분을 잘라내서

스프링 파일에 꽂을 수 있게 구멍 뚫어 달라고

 재본 가게에 부탁 하셔도 되구요.

그것도 번거로우면 찢어 다녀요.,

문제지 두번세번 볼 수 있으면 좋지만

시험 끝나면 또 안 보잖아요?

찢어다니고 내가 한번이라도 더 보면 그게 남는거에요.

 

요즘은 온라인 대형 서점에서

분철해주는 서비스도 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3. 다 안해도 되니까 쉬는 시간에 몇문제 만이라도

 

푸는연습을 시작해보세요.

처음에는 갑자기 다른 공부로

짧은 시간에 전환을 해서 들어가는 것도

힘들 수 있습니다. 그 연습을 하는 거에요.

그래서 한문제, 두문제, 이런식으로

짧게  집중하는 연습만으로도 좋아요.

 

그러다 보면

동아리 시간에 활동 기다리면서도 잠시 집중.

점심시간에도 도서관에서 잠시 집중.

할 수 있게 되는데.

시간으로 따지자면

열심히 모아도 한시간이 되지 않습니다만

 

그 결과를 모아보면

집에서 한시간 집중한 것보다 양이 많아요.

왜냐하면 짧은 시간 한두문제라도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되거든요.

 

우리가 한 시간을 앉아 있다고 할 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은 30분 정도라고 하죠?

중3인 큰 아이가 학교에서 자습해 오는 양을 보면

어림잡아 집에서 한시간 30분 정도는 해야 할 분량이더라구요.

본인은 10분 정도씩 나는 자투리 시간과 점심시간을

조금 활용한다고 했거든요.

그 만큼 자투리 시간의 힘은 무섭습니다. ^^

 

주로

아침에 등교해서 조례까지의 자습시간.

동아리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시간

시험전후 자습시간.

여러가지 화상 교육시간.

등의 시간에서 자투리시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틍은 학원 숙제를 할 시간에 없으니까

학교에서 급하게 학원 숙제를 하죠?

그것도 좋아요.

어쨌든 순간적인 집중력 연습은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더 능동적으로

학교 일과시간의 본인 집중력과

전체적인 공부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되면

정말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집에와서 피곤하고 쉬고 싶을때

그 아낀 시간만큼 본인에게 오롯이 줄 수 있는거

큰 기쁨이 될겁니다.

또 학교에서 보내는 일과를 더 알뜰하게 보낼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구요.

 

 

중학생활이 학교 안에서든 밖에서든

더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은 자투리시간활동에 대해

적어봤어요.

 

 

실상은 학원에 다녀와서 늦게 과제하고 자느라

밀린 잠을 채워야 하는게 학교 쉬는 시간일 수 도 있겠지요..

 

조금더 건강하고 즐거운 방법으로

이 땅 대한민국에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중학생들 화이팅!!